게임정보
커뮤니티
창작공방
캐릭터 게시판
클로저스 팬픽 > 클로저스 팬픽
링커 12화
맥킨잭슨
2015-02-07 19:58:16 ㅣ 조회 824
로스트 카인드
- 3 -
" 막다른 길 "


프로토콜이 분주하게 움직이나 싶더니 곧바로 메모리칩 같은 걸 꺼내 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본 쉴라는 눈을 떼지 못한다.
"짜잔! 쉴라, 이게 뭔 거 같아?"
프로토콜이 흥분을 참치 못하며 물었다.
"제가 아는 거라면 그건 분명.. '코어 드라이브 칩'.. "
그녀가 신중한 표정을 하며 그것을 쳐다 본다.
"그래 맞아. 나는 오랜 연구 끝에 이걸 완성했어. 그리고 이제 이걸 사용할 거라고!"
"그런데 그걸 지금 왜 말하는 거죠? 기승전결이 이상하네요."
"흥. 이거라면 너도 별 말할 수 없겠지. 자 강신지! 네 코어 줘봐! 내가 성능을 지금 보다 월등이 올려주지!"
"아앗 이게 뭐 하는 거예요?!"
프로토콜이 강한 힘으로 강신지의 코어를 빼앗아 강제로 칩을 삽입했다. 그러자 영롱한 초록빛이 코어를 감돌며 이를 본 프로토콜은 미소를 머금고 멈출줄을 몰랐다.
"자 이제 다 됐다. 이제 이걸 가지고 대령선인지 딜리언인지 그 녀석 면상에 한 방 먹여주고 오라고?"
"네? 갑자기 그게 무슨..?"
강신지가 그가 던지는 코어를 받으며 물으려는데 프로토콜이 평소 같지 않던 진지한 표정을 하며 입을 열었다.
"분하지 않으냐? 그 녀석 평생 우리랑 같이 할 거 같이 굴더니 이제 와서 이산가족 상봉한 것처럼 자기 누나란 녀석 만나더니 획하니 뒤도 안돌아 보거 가버린 거. 난 그게 너무 분해서 참을수 없어. 너도 그 녀석을 원래 되로 되돌려 놓고 싶지 않아?"
"되돌리고 싶지 않냐니.."
그의 '되돌린다'라는 말에 순간 강신지는 변해버린 심여란을 떠올린다. 그리고 잠시 뒤 어렸을 적에 자기 눈 앞에서 검붉은 피를 흘리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되돌린다는 말을 머릿속으로 되새긴다.
"정말인가? 너 혼자서 그 녀석들을 상대할 셈이야?"
뒤에 있던 베르고가 묻자 강신지가 한 손에 들림 코어를 보며 입을 연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해요. 전 이제 눈 앞의 절망에 도망가지도 슬퍼 하지도 않아요. 당당히 맞서 싸워 제 스스로의 강함을 증명해 보이겠어요. 여란이도..대령선도.. 그렇게 돌려받고 말 거예요!"
마지막의 힘찬 외침과 함께 강신지는 연구실 문을 열고 무작정 밖으로 뛰어나가 버렸다. 
그녀가 중앙 공원에 도착하자 사람들의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서있었고 여전히 그 자리에서 대령선과 슈바르고가 서있었다.
"뭐야 저 녀석!"
주변의 삼엄한 경비들을 처리하며 그들에게 다가가는 강신지. 그런 그녀를 발견한 안수난이 그녀를 막아서는 최종 방어선이 되어 강신지와의 거리를 벌리며 길을 막는다.
"비켜!"
"미안하지만 그건 안되겠는걸? 다시 만나서 반갑지만 인사도 하기 전에 널 막는 게 내 일이라서 말이야."
인사치레를 끝낸 듯한 그녀가 거병을 휘두르며 달려 오자 강신지는 그때처럼 눈앞에 보아는 알 수 없는 의미의 단어들을 인지하며 달려오는 그녀를 지켜본다.  잠시 뒤 단어들을 모두 이해한 듯한 강신지가 한 오른팔을 뒤로 빼며 자신도 상대방을 향해 달려든다.
강신지의 오른팔과 안수난의 거병이 무식하게 맞부딪치자 굉장한 굉음과 함께 둘은 거리를 다시 벌렸다 외형이 조금 변한 듯한 자신의 오른팔의 장갑을 보며 강신지는 놀라워한다. 그 장갑은 강신지의 한쪽 팔을 전부 감쌋으며 구간마다 엔진 처럼 들고 일어 난곳이 있었다.
"잠깐 못 봤을 뿐인데 그 사이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봐?"
안수난이 묻는다. 거기에 강신지는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답한다.
"그래. 네 말 대로 그 사이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 정말 짧은 사이 있던 일들이라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그런 복잡한 생각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생각을 바꾸기로 했어."
"그게 뭔데?"
"머리가 안되면 힘으로라도 밀어 붙인다
말을 마친 강신지가 기합소리와 함께 다시 그녀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 든다. 그러면서 점점 강신지는 자신도 모르게 무엇인가 변화 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그게 아까의 칩으로 인한 코어의 변화인지. 아니면 여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며 점점 성장해 가는 자기 자신의 정신인지는 몰라도 확고해져가는 신념 아래 그녀는 오로지 앞만 보고 내지르는 투지의 주먹을 쥐고 상대를 향해 내지른다. 이를 본 상대는 거병을 세워 방패 막이로 써 강신지의 펀치를 막는다.
"크흑!"
거병을 세워 방패막이로 써 막았으나 강신지의 힘이 실린 펀치는 안수난이 간신히 버틸 정도의 힘이었지고. 곧바로 무기로 쳐내 카운터를 노리려고 했지만 안수난이 무기를 들어 올리자마자 때를 노린 듯이 뒤이어 들어오는  강신지의 발 차기에 제대로 당한 안수난은 나가떨어졌으며 그런 안수난을 내려다보며 강신지가 입을 연다.
"너 한태는 알레그로즈가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지만 나한태는 모두 없애 버리고 싶을 만큼 짜증 나는 녀석들이야. 그러니까 포기하고 비켜."
그런 강신지를 향해 안수난이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며 일어선다.
"아니.. 아냐.. 알레그로즈는 세상의 둘도 없는 구원 단체.. "
"뭐?"
안수난의 뜬금없는 발언에 강신지가 놀라고 만다.
"알레그로즈는..특히 슈바르고님은...차원종들로 인해 갈 곳 없는 고아인 날 거두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누구에게도 가볍게 대하게 할수 없는 귀중하신 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안수난은 강신지 못지 않은 강한 눈빛을 하며 마지막 말을 읊는다.
"그런 분을 해하려 하는 자는 절때로... 내가 가만 두지 않겠어!!"
"이런..!"
강신지가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대응하려는 찰나 누군가가 둘의 사이로 난입한다. 바로 대령선이었다. 빠른 속도로 둘을 막아서며 난입한 그를 본 둘은 상황 파악하기에 바빴다.
"아, 아저씨?"
"딜리언님!"
둘의 다른 반응에 대령선은 잠시 시선을 흐린다. 그러다 말없이 강신지를 바라보기만 한다.
"아저씨! 어떻게 된 거예요? 왜 아저씨가 이런 녀석들 편애 서서..커헉!"
말을 듣던 대령선이 주먹으로 강신지의 복부를 가격해 기절시켰고 기절해서 쓰러져가는 강신지의 몸을 받아 세워 아련한 눈빛으로 내려다볼 뿐이었다.
"딜리언님. 그 자를 어떻게 할 것이죠?"
아까의 일격에 숨을 가쁘게 쉬던 안수난이 숨을 고르며 묻는다.
"돌려보낸다."
"네? 하지만 그 자는 습격자입니다."
"내 말에 불만이라도 있는 거냐?"
대령선이 강압적인 어투로 대하자 안수난이 위축되며 자세를 움츠린다.
"아..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슈바르고님이 아시면 곤란할 텐데요..?"
그 말을 듣고 대령선은 아까부터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슈바르고를 보며 입을 연다
"그건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말고 슈바르고님에게 전하거라. 습격자는 돌아 갔다고."
"알겠습니다..."
대화를 끝마친 둘은 각자 서로의 길로 헤어졌다. 안수난은 슈바르고에게 보고를 하러 돌아갔으며. 대령선은 강신지를 들어앉은 체 골목길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마치 영원히 그녀를 잊지 못해 둘만이 있을 곳으로 가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맥킨잭슨
54%

포션 7,200

가입일로부터 : 1063일

신고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 총 191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글쓰기
게시판 리스트01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
공지 팬픽 게시판 이용 안내 및 추천 작가 모집 [2] 겜오크 0 6774 14.11.14
190 팬픽<18년전 그날의 시작>-16화 동조 그리... 더블D다크 0 2046 15.06.16
189 팬픽<18년전 그날의 시작>-15화 각성 그리... [6] 더블D다크 1 2295 15.04.11
188 서유리의 여친(?)이 되어버렸다. - 5편 [1] 검은양파 0 2840 15.03.13
187 [단편] 아무도 작은 겨우살이 나뭇가지의 일을... [3] 하얀늑대3 1 2331 15.03.09
186 클로저스 외전 - 하얀악마 8편 [1] 하얀늑대3 0 2305 15.03.04
185 [클로저스X워해머40k]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 [3] 데드스페이스 1 3033 15.02.28
184 [클로저스X워해머40k]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 [1] 데드스페이스 1 2803 15.02.28
183 [클로저스X워해머40k]하늘에서 내려오는 죽음... [2] 데드스페이스 1 2865 15.02.28
182 Operation 2 chapter.9/ 팀 ... [2] Vista유.. 0 2727 15.02.24
181 서유리의 여친(?)이 되어버렸다. - 4편 [2] 검은양파 0 1481 15.02.22
180 [단편] 김유정 기자 출격 - 이세하 편 [3] 하얀늑대3 0 1262 15.02.16
179 링커 13화 [4] 맥킨잭슨 1 1459 15.02.15
178 [단편] 붉은 벚꽃과 푸른 바다 - 마룡혼 이... [3] 하얀늑대3 2 893 15.02.12
177 Operation 2 chapter.8/ 집합 [5] Vista유.. 0 1613 15.02.09
176 링커 12화 [5] 맥킨잭슨 2 825 15.02.07
175 클로저스 외전 - 하얀악마 7편 [2] 하얀늑대3 0 1085 15.02.05
174 서유리의 여친(?)이 되어버렸다. - 3편 [2] 검은양파 1 1010 15.02.03
173 서유리의 여친(?)이 되어버렸다. - 2편 [3] 검은양파 2 1193 15.02.02
172 링커 - 11화. [6] 맥킨잭슨 2 1094 15.01.31
글쓰기
검색영역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