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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여친(?)이 되어버렸다. - 5편
검은양파
2015-03-13 21:30:10 ㅣ 조회 2723
소제목 : 여탕! 여탕에 꼭 가고 말테야. 이곳이 지상 낙원인가?

『또르르르』

네모난 모양의 물체가 다양한 숫자를 가진 면을 뽐내며 눈앞에서 굴러간다. 123456 그리고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가느다란 물줄기가 멀리서 떨어져 흩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땅이나 어딘가에 부딪혀 나는 파열음 한 방울 한 방울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떨린다. 나에게 몰려오는 후끈한 열기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뿌연 수증기의 장막이 강

철치마(주 토오사카 린)처럼 보일 듯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오기 같았다.
  여기서 잠깐, 인간적으로 토오사카 린 소환장면에서 그렇게나 바람이 불어오는데 어째서 보일 듯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건가! 이건 신의 농간이다. 그 외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전투를 심하게 하는데 붕대나 옷이 찢어지지 

않는다던지 노출이 심하나 그 이상은 안보여준다던지 이건 잘못...  아! 정신차리고 다시 돌아가자.
   수증기의 장막 너머에서 들리는 여성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혔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즐기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드... 드디어 내가 그리던 지상 천국에 도착한 것인가?’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옅게 낀 안개는 사라지고 내 눈 앞에 펼쳐진 꿈의 광경. 그런데 갑자기 내 뒤에서 인기척이 들리더니 어떤 여자아이가 내 옆을 힘차게 지나갔다. 주황빛의 햇살 같은 머릿결, 얼핏 봤을 때 빠

져버릴 것 같은 푸른 눈 그 외에도 보이는 하이얀 목덜미가 눈에 들어왔다. 길에서 지나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돌아볼 듯한 모델 같은 얼굴에 몸매 그 아이는 갑자기 두 손을 번쩍 높이 들더니 이렇게 외쳤다.

“아키하바라––-!”

응? 왠지 내여X의 키X노가 떠오른다고? 아마 착각일 것이다. 키리X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요즘엔 X리노 같은 여자애를 츤데레라고 하는 모양인데 대단히 큰 착각이다. 잠자고 있는 오빠를 깨운다고 뺨을 때린다던지 반말에 개념 없

는 말투, 그런건 츤데레가 아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거다. 클로저스의 우정미도 그러한 의미에서 츤데레 탈락! 함부로 츤데레에 대해서 논하지마라. 전생전에 참 무지하게 게시판에서 싸웠던 기억이 떠오르는군. 아 이게 아니지 

배도락 정신차리자.

갑자기 아키하바라가 나온 것이 어떻게 된 것이라면….

◇주◆사○위☆가 ★ ∇굴△러▼간■다.



『미션 - 여탕, 여탕에 가자

남자에서 신의 농간으로 이슬비가 되어버린 배도락! 하지만 여자가 되어서 좋은 점도 있는데! 친하고 가슴이 큰 친구들을 불러모아 남성의 금지 여탕에 가보자. 하지만 너무 기대는 금물. 하지만 유리여신과 가면 어떨까?』

선택지 
1. 여탕에 혼자 간다.
2. 여탕에 유리와 간다.
3. 여탕에 엄마(?) 랑 간다.
4. 여탕에 유정언니와 간다.
5. 여탕에 미스틸테인(!)과 간다.
6. 일본을 공격한다.

‘뭐 어떤 것을 고르던 최고구만. 기왕이면 유리랑 가는게 좋겠지만 우리 어머니 같은 나이스 바디를 한 분과 가는 것도 좋고, 유정 언니도 괜찮고, 테인이랑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 아! 아니 이게 아니지. 하여튼 6번만 안 

나오면 다 괜찮네. [잠깐 테인이는?]’

『System 주사위를 굴리시겠습니까?
1. 예
2. 아니오』

“그야 물론! 1번 ‘예’지.”

『주사위가 굴러갑니다. 데구르르』
내 눈앞에 주사위 하나가 나타나더니 데굴 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6번만 나오지 마라. 6번, 6번, 6번!!!”[잠깐 5번은?]

눈금 1, 눈금 3, 눈금 5, 눈금2 여러 눈금이 눈에 보이며 침을 꿀꺽 삼키는 찰나 주사위가 서서히 그 움직임을 멈추고 그 숫자를 드러냈다.

『System 눈금6. ‘일본을 공격한다.’가 선택되었습니다.』

이런 믿을 수 없는 상황 이건 신의 농간이다. 농간이야! 망연자실하다 시스템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전생하기 전에 만났던 은이누나 모습을 가진 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잠깐 이건 무효야! 시스템 너! 너 시스템이 아니라 은이 누나지?”


『시스템은 시스템입니다. [신 아닙니다]저희가 생각해도 낮은 확률입니다. [1/6의 확률이니까요]
저희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이거 다 XXX인거 아시죠?]
그러나 그것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그러합니다.] 』

은이 누나의 목소리를 한 시스템은 일부러 기계소리를 내는 듯한 목소리로 나에게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선고하였다.

“아니야. 믿을 수 없어! 어떻게 하필이면 이 숫자가 나오는건데?”
『아! 진짜 말 많네. 그냥 가라면 가!』

갑자기 내 앞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생기더니 나를 비롯하여 내 방에 있는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속였구나. 은이[신]!” [속였구나! 샤아!]



@@@@@@@소용돌이다!@@@@@@@@@@@@@@@@@@@@@@@@@@@@@@@@



『짹짹짹』

눈을 떠보니 새들이 감미로운 노래를 지저귀고 있었고, 아침햇살이 창문을 넘어 내 방으로 새어 들어오고 있었다. 방금 뜬 눈을 다시 감게 할 정도로 눈부시게 비추는 햇살에 정신이 든 나는 내 방 좌우를 둘러보았다.

‘여자애가 쓸법한 책상, 의자에 쾌적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79만9천9백원짜리 와이드 TV 우에? 변한건 없는 것 같은데. 별 이상한 꿈을 다 꾸는구만.’

자리에 박차고 일어나 어지러운 마음으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리고 비몽사몽한 정신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수습 클로저 요원의 옷을 입었다. 

‘왠지 기세가 작은 여자아이를 하나 본 것 같은데 착각이겠지.’

오늘도 아래가 허전한 팔랑팔랑한 옷을 입고 계단을 내려가자 저절로 침샘이 넘어가는 향긋한 냄새가 코 끝을 찔렀다.

“어머? 슬비 일어났네. 아까 유정씨한테서 전화가 와서 검은양팀은 오늘 학교에 들리지말고 바로 어제 모인 기지로 모이라고 하던데?”
“네, 알겠어요. 어머니 그런데 유리는 오늘 안왔나요?”
“유리는 유정씨가 부른 전화 때문에 먼저 간다고 연락이 왔단다.”

이럴수가 아침에 우아하게 식사(우걱 우걱이 아니고?)를 하고 있는 유리 여신님을 보지 못한다니!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유리여신님으로 빨리 눈 정화를 해야겠다. 
“어머니 잘 먹었고요. 바로 갑니다.”
“고생하렴.”

어머니가 해주신 식사를 허겁지겁 마치고 가방을 메고 학교를 향해 아... 아니 검은양팀 기지를 향해 길을 나섰다.

기지에 도착하자 유정언니가 약간 심각한 얼굴로 요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었고, 좌우를 둘러보니 요원들이 눈에 들어왔다. 역시 미스틸은 미스틸스럽게(?) 진지하게 유정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제이 아저씨는 왠지 표

정을 찡그리고 있었으며, 이세하는 역시 게임을... 안하고 왠지 딴청을 부리고 있었다. 응? 뭐 더러운 남자녀석은 우선 넘어가자. 물론 테인이는 더러운 남자가 아니다. 미스틸테인의 성별은 미스틸…. 여하간 그리고 우리 유리여

신님을 보자 뭔가 곤란한 듯 멋쩍게 웃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를 보며 반갑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유... 유리 여신님이 나를 보고 반갑다고 웃으셨어. 계속 봐도 나는 심쿵.’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슬비 도착했어요.”
“어, 그래. 슬비 왔니?”

유정언니는 반갑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인사했고, 다른 검은양팀들도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눈에 보이는 유리여신님의 옆 빈자리에 빠르게 앉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그러자 유정언니는 칠판 앞으로 가더니 무언가 브리핑을 시

작했다.

“슬비가 와서 다시 설명하는 거지만, 이번에 유니온 본부에서 한국 지부에 지원요청을 보냈어요. 요원으로서 간단한 업무만 하면 될 것 같고요. 지부장님이 저희 검은양팀 요원중에 한명이 가야할 것 같은데 다들 생각 있으신가요

?”

“저는 엄마가 곧 있으면 집안에 제사가 있다고 해서 안될거 같아요.” 
“나는 평소에 받던 건강검진이 그 날짜에 있어서 말이지.” 
“미스틸은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사명을 위해 미스틸에게 맡겨주세요.”
“나도 그러고 싶지만 미스틸은 너무 어려서 대표로 가기엔 조금 그렇단다. 그리고 독일 지부 출신이기도 하고….”
미스틸은 기운이 빠진 듯 어깨가 축 쳐졌다. 그리고 왠지 미스틸의 머리에 붙어있는 고양이귀가 달려있고, 그것이 축 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파견에 가면 따로 봉급을 더 받을 수 있나요?”     
“아하하…. 따로 봉급은 없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일이야.”
“음... 왠지 그 날에 아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유리는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는 듯 기운이 축 쳐지더니 책상에 엎드렸다. 유리가 엎드리자 나는 나도 모르게 유리를 쳐다보았고, 유리의 커다란 슴가가 상과 맞닿아 눌려있는 모습을 보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으아아 유리 여신님의 기세는 매우 크다!’

“슬비야, 그럼 너는 어떠니?”
‘아싸 눈 이득! “YEAH" .'
나는 유리 여신님의 셔츠 위로 어렴풋이 보이는 커다란 살색의 향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슬비가 이렇게 흔쾌히 승낙을 해줘서 다행이구나. 역시 검은양팀의 리더답구나. 자 그럼 한시가 바쁘니 빠르게 출발하자.”
“추... 출발이요?”
“그래, 네가 간다고 하지 않았니?”
“우에?”
“얘가 또 우에 거리네. 혹시 그거 요즘 애들 사이에 돌아다니는 신조어니? 하여튼 자 시간이 없어 빨리 가야해.”
“우에?”

나는 유정언니의 손에 질질 끌려 커다란 검은차에 탑승하게 되었고, 어느덧 공항에 도착하였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설마 어제 저녁에 꾼 꿈 때문에 이렇게 된 건가? 그러고 보니 일본에 가면 유리여신님과 떨어지게 되는데…?’

『일본, 일본으로 가시는 SEI-542편 항공이 이제 곧 출발하오니 승객 여러분께서는 탑승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슬비 요원님 이제 가셔야합니다.”
나를 공항까지 바래다준 덩치가 크고 험상궂게 생긴 특경대 요원이 나를 재촉하였다. 

“자... 잠깐만요. 무언가 착오가 있는 걸꺼에요. 아직 밀려놓은 영상물도 많고, 게임도 다 안했는데….” 
“이슬비 요원님 그런 잡답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탑승하지 않으시면 더 오랫동안 기다려야합니다.”
“우에?”

덩치 큰 특경대 요원은 한숨을 쉬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더니 내 손을 잡고 항공기 탑승구로 질질질 나를 끌고 갔다.
“우... 우에?”
나는 안 가려고 발 끝에 힘을 주었지만 가녀린 여자아이의 힘으로는 특경대 아저씨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그리고 게이트를 지나 어느덧 항공기 좌석에 탑승하게 되었다.

“우에에에에에에––––––––––––––––––!”
그리고 몇 시간 뒤 일본을 공격(?)하기 위하여 나는 일본의 큰 국제공항인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였다.

일본에서 은X의 카구X 같은 모습인데 왠지 목소리는 유정 언니같은 요원을 만나서 임무를 받았다. 그리고 드래곤X의 X오공 같은 요원과 트랭크X 같은 요원 그리고 어마금에서 나오는 미사카 미코X 같은 요원과 함께 차원종을 무찌

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시간이 남은 나는 오덕군자들의 성지 아키하바라로 가기로 한다.


“아키하바라––––––––––––-!”
그리고 이곳, 모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일본여행을 간다면 꼭 빠지지 않고 간다는 아키하바라에 도착하였다.



––––––––––––––––––––––––––––––––––––––––––––––––––––––––––––––-


필자의 말 : 
노트북이 갑자기 맛이 가서 쓰다가 날아가기도 하고, 한동안 미스틸테인에 빠져서 겜하다보니 이제야 올리네요. 음... 뭔가 서비스 신을 기대하시는 분이 많았던 것 같지만 필자가 실제로 주사위를 굴려봤더니 눈금 6이 나왔습니다

. 예... 정말이에요. 거기 손에 든 돌 던지시진 않을거죠?

이번엔 주사위의 저주(?)로 인하여 서비스신에 실패하였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여탕 트라이를 해보겠습니다. 아... 아마도...

검은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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